보도자료

TITLE

CEO 담화문 및 보도자료

[CEO 담화문]

주주 여러분,

이번에 매각이 무산된 것에 대해 많이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매각의 과정을 거치면서 저에게 든 생각은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일단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이것을 미래 발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한 계획을 지금 주주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시장의 절대강자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보다 강력한 경영 체제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를 위해 솔본은 저에게 33.54%의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위임하여 저의 의결권은 45.16%가 되었습니다​.​ 이는 회사의 임원선임은 물론 경영전략 수립 및 집행 등 회사 경영전반에 대해서 보다 신속하고 긴밀한 의사결정 체계가 구축되었음을 뜻합니다. 앞으로는 단독 의사결정 체제를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의 방향의 설정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 키네마스터앱을 무료로 배포하겠습니다.

“틱톡(TikTok)”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편집 앱 “캡컷(Capcut)”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하여 KineMaster app도 일정기간 무료로 시장에 배포하고자 합니다.

현재 시장 상황은 절대 강자가 형성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KineMaster app이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우월적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하고, 나아가 완벽히 시장을 장악하기 위하여 적당한 시점에 일정 기간 무료 배포 전략을 실행하여 다운로드수, 월간활성사용자(MAU) 및 일간활성사용자(DAU)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자 합니다.


셋째
, 당분간 수익성 지표 보다는 사용량 지표를 중시하면서 경영을 하겠습니다.

무료 배포 전략을 시행하는 동안에는 이제 모든 경영 지표는 다운로드수, 월간활성사용자(MAU), 일간활성사용자(DAU) 등이 됩니다. 저는 이런 지표를 끌어 올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주주 여러분들께서도 이런 지표에 집중하여 회사의 가치를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전략은 일정 기간 동안 적자가 발생하는 것을 감수 해야 하는 공격적인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쿠팡이 나스닥에 상장되었지만 아직도 적자인 것과 같은 전략입니다. 또한 이런 전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점에 외부의 투자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 KineMaster app 사용자들이 세계적인 규모의 편집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안으로 영상편집 중간 결과물(“project”라고 불리우는 .kine 파일)을 서로간에 공유하는 포털 기능을 KineMaster app 내부에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이미 “프로젝트 내려받기” 기능이 구현되어 있는데, 나중에 “프로젝트 올리기” 기능을 여기에 추가함으로써 전 세계의 사용자들이 자신이 만든 프로젝트를 올리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그 프로젝트를 내려받아서 수정 편집을 하고 또 그것을 다시 올리게 함으로써 거대한 편집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멋진 편집(프로젝트)들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다양하게 변형될 것이며, 그 결과로 멋진 프로젝트의 숫자가 무한대로 증폭되는 놀라운 현상이 생길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 최초의 시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차세대 비디오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계획에 따라서 저의 온 힘을 다하여 이 회사를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시킬 것을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주주 여러분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임일택 드림


[보도자료]

임일택 키네마스터 대표 “매각 무산, 세계적 회사로의 발전 계기 삼을 것”

시장 지배 위한 목표 제시…신규 투자 유치 등 포부 밝혀

경영권 매각이 무산된 임일택 키네마스터 대표가 17일 “매각 무산을 미래 발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키네마스터를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시킬 것을 주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날 주주 담화문을 내고 “이번 매각이 무산된 것에 대해 많이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시장의 절대강자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키네마스터의 최대주주들은 공시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오던 키네마스터 경영권 매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최대주주들로부터 의결권을 위임받아 제가 전적으로 모든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임 대표의 지분율은 11.62%,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3.54%이다. 담화문에 따르면 임 대표는 솔본의 의결권을 모두 위임받아 45.16%에 달하는 지분율로 회사를 경영할 수 있게 된다.

시장 지배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했다. 임 대표는 동영상 편집기 시장 장악을 위해 키네마스터를 일정기간 무료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쿠팡과 같이 일정기간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감수하고 양적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임 대표는 “틱톡의 무료 편집앱 캡컷의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며 “키네마스터가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우월적 지위를 보다 공고히하고 시장을 완벽하게 장악하기 적당한 시점에 일정 기간 무료화 전략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료화 전략을 통해 다운로드 수 등 사용량 지표를 끌어 올리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주 여러분들께서도 이런 지표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임 대표는 “이러한 전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점에 외부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당장 키네마스터의 경영권 매각은 무산되었으나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설 가능성은 열어둔 셈이다.

키네마스터 앱의 변화도 예고했다. 임 대표는 “올해 안으로 영상편집 중간 결과물(“project”라고 불리우는 .kine 파일)을 서로간에 공유하는 포털 기능을 KineMaster app 내부에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미 키네마스터 앱 내부에 프로젝트 내려받기 기능이 구현되어 있으며, 여기에 프로젝트 올리기 기능을 추가하여 전 세계 사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거대한 편집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며 “멋진 프로젝트가 무한대로 늘어나는 차세대 비디오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저의 온 힘을 다하여 회사를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 시킬 것을 주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